금융당국이 모뉴엘의 수출서류 조작과 허위 매출채권을 통해 대출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유사 사례에 대한 집중 감리에 돌입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중 테마감리대상 회계이슈로 매출채권 매각관련 회계처리를 비롯해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기재, 영업이익 산정, 이연법인세, 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 4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모뉴엘 사례와 같이 최근 매출채권 매각 관련 회계분식 의혹이 제기되고,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매각요건을 갖추지 않은 거래를 매각거래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발생한 주요 회계분식 의혹사건과 감사인지정대상 확대 등 제도변경 등을 감안해 테마감리대상을 선정했다며 결산을 앞둔 기업들이 재무제표 작성 단계에서 신중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금감원은 내년 3월 2014회계연도에 대한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테마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감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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