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tvN `미생`의 페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게됐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마지막회인 20회(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미생으로 시작했던 장그래(임시완)는 완생이 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미생` 종영과 함께 tvN 측은 2부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미생물` 티저에서 장수원은 장그래와 비슷한 모습으로 완벽 빙의해 의기소침한 뒷 모습을 보이며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이어 `미생물` 속 장수원은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미생` 속 장그래 명대사를 따라했다. 이어 장수원은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등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수원은 KBS2 `사랑과 전쟁2 - 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일정한 표정과 딱딱한 몸짓으로 로봇 연기의 달인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이에 장수원이 `미생물`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 줄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tvN 신년특별기획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은 2015년 1월 2일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수원, 로봇 연기 정말 기대돼요",`장수원, 연기 늘면 어떡해 시키지마세요","장수원, 미생물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미생물` 티저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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