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박충식 사무총장 저격 "공개적으로 XX짓하는구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을 비판해 논란이 일고있다.
`강병규 박충식`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며 박충식 사무총장을 저격했다.
앞서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된다.
하지만 박충식 사무총장은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1년 OB에 입단한 강병규는 2000년까지 통산 247경기에 출전해 56승 6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그는 90년대 말 선수협 창단과 관련, 두산에서 SK로 보복성 트레이드를 당했고, 이듬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강병규 박충식` `강병규 박충식` `강병규 박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