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과거 녹내장을 고백한 연예인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송일국의 시신경이 무려 80% 정도가 손상됐으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10년 사이에 실명할 수 있다는 장면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방송인 김제동도 자신이 MC로 출연하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는 이휘재의 고백에 녹내장과 이석증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병역기피 혐의를 받았던 가수 MC몽도 지난 2011년에 시력을 잃으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신도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개그맨 문천식은 지난 2013년 방송에 출연해, 아들 문주완 군이 화염상 모반으로 인한 선천성 녹내장 질환으로 아픔을 겪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녹내장은 눈의 내부 압력인 ‘안압’이 정상치보다 상승해 망막의 시신경 장애가 발생하고 시야가 좁아져 결국에는 실명하는 질병이다.
일상에서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안압을 높이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다.
무거운 역기나 트럼펫과 같이 안면에 압력이 쏠리는 행동을 피하고,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엎드려 자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타이트한 넥타이 역시 눈의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 힐링캠프 / 웰메이드 예당 / 기분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