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까지 공모주 상장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오는 26일과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하이셈과 이츠웰을 유주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하이셈이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하이셈은 구 하이닉스 협력업체 협의회 공동 출자로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매출 대부분이 SK하이닉스 외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24억원이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4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거둬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성장과 e-MMC와 e-MCP 등 반도체 신제품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향후 매출처 다변화와 시스템IC분야 등 사업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성호 하이셈 대표이사
"지난 7년간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IC 분야로 확대하고자 한다. 내년 15% 까지 비중을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메모리와 시스템IC의 비중을 50대 50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하이셈의 공모가는 1천500원으로 정해졌으며 오는 15~1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습니다.
이츠웰은 LED패키징 전문기업으로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입업을 보유해 570개 고객사에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484억원, 올해 3분기 누적 347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다변화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오는 16~17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되며 역시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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