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쇼핑몰 10여 곳이 미국 프라이데이에 맞서기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행사를 실시한다.
코리아 프라이데이에는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 인터넷 쇼핑몰이 참여했다.
특히 11번가는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종류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신용카드사의 50% 할인 쿠폰으로 애플의 아이폰6를 타임세일 방식(오전 9시, 정오, 오후3시, 오후6시)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하지만 적은 물량에 많은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초만에 매진되는 구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코리아프라이데이 구매 팁을 알리는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품을 성공적으로 구매하려면 우선 참여하는 쇼핑몰에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쇼핑몰에 로그인 한다.
로그인을 먼저 해놓아야 세일 타임이 됐을 때 물품 구매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 누리꾼은 연락처, 배송지 주소 등 변경된 개인정보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미리 사용할 결제수단의 인증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시간을 절약한다. 설치한 후에는 브라우저 별로 사이트를 로그인 해놓는다.
이 누리꾼은 이는 결제 수단 인증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도중 다른 구매자가 구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이건 사야해",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우와 아이폰 꼭 사고싶은데",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놀랍다",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을 저 가격에?",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아..놓쳤어", "한국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홈페이지 들어가지지도 않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11번가/롯데닷컴/갤러리아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