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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와 계약 앞둔 김광현(자료사진 = SK 와이번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이 김광현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MLB.com에 따르면, 프렐러 단장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기자회견에서 "김광현과의 협상에서 구단은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 등을 체크하고 있지만 김광현과의 만남은 순조로웠다"고 밝혔다.
프렐러 단장은 김광현 에이전트 멜빈 로만과 금주 중 다시 접촉할 예정이다.
윈터미팅에서 선발투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둔 시점이라 더 큰 관심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의 소속 구단 SK는 지난달 12일 포스팅에 따른 최종 응찰액 200만 달러 수용을 결정했다.
샌디에이고 구단과 단독 협상을 이어온 김광현은 12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한편 김광현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협상 내용을 묻는 질문에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