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법학교육원 올에듀넷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인기는 자신의 능력을 특화시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고자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른 결과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에도 좀처럼 희망적인 미래가 보이지 않고 갈수록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공인중개사는 전통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으로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다.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부동산 전문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능력에 따라 그에 맞는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국세통계연보를 토대로 한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2013.8.3)에 따르면 1년 기준 개인사업자의 창업 대비 폐업률은 85%인 반면 부동산업종은 64.2%로 자영업자중 가장 폐업률이 낮다. 이는 공인중개사는 창업 1년 이내에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재창업할 수 있고, 일시휴업 후 언제나 다시 창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인중개사는 실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노후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한편, 한국법학교육원 올에듀넷은 내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5+2016 2년 합격반, 연회원반을 모집하고 있다.(사진=올에듀넷)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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