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송도원(한채아)에게 진심을 전하는 이지건(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자신을 피하는 송도원(한채아)를 만나러 송도원(한채아) 집 앞으로 찾아갔고, 그 곳에서 송도원(한채아)의 아버지 송덕구(강남길)과 마주쳤다.
송덕구(강남길)는 자신이 송도원(한채아)의 아빠라고 밝히고, 송도원(한채아)을 만나게 해준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이지건(성혁)의 등장에 놀란 송도원(한채아)은 밖에서 이야기하자며 이지건(성혁)을 데리고 나왔다.
흥분한 송도원(한채아)은 “사람이 왜 그렇게 막무가내냐. 왜 우리아빠한테 헛된 기대를 심어주냐? 정혼자 있다면서요? 나는 그렇다 쳐도 우리 아빠한테 그렇게 대하는 건 용서못한다고요”라며 언성을 높혔다.이에 이지건(성혁)은 “정혼자요? 누구요? 혹시 혜리(지주연)말이냐? 사람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오해다. 워낙 집안 어른들끼리 친해서 그런 거다. 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도원(한채아)씨는 부모님이 결혼하란다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 하냐? 그리고 내가 지금 도원(한채아)씨한테 결혼하자고 한거냐? 연애하자는 거다. 나 도원(한채아)씨 좋아한다. 그게 다예요. 나”라고 대답했다.
이런 이지건(성혁)의 말에도 송도원(한채아)은 “그냥 좋다고 연애만 할 만큼 여유없다. 매번 도와준 건 고맙지만 그런 가벼운 연애 안 한다구요. 난”이라며 또 다시 거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