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권진아가 함께 부른 신곡 ‘잊지 말기로 해’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자정 발표된 성시경의 ‘잊지 말기로 해’는 같은 날 오전 기준으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성시경과 권진아가 함께 부른 ‘잊지 말기로 해’는 리메이크곡으로 1989년 포크뮤지션 장필순의 1집 수록곡이 원곡이다. 성시경 권진아 이전에도 이문세와 이소라 등 유명가수들에 의해 불려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성시경과 함께 호흡을 맞춘 권진아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부드러운 음색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현재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뮤직에 소속돼 있다.
‘잊지 말기로 해’는 성시경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표현과 최근 가요계 뮤즈로 떠오른 권진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원곡 이상의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나이차를 잊은 두 사람의 감미로운 화음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성시경 권진아 ‘잊지 말기로 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시경 권진아, 무한 반복하고 있다”, “성시경 권진아, 두 사람 화음 최고야”, “성시경 권진아, 원곡이 장필순 노래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9일 자정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윈터 원더랜드’를 전격 발매하며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성시경 전국 투어 콘서트 `겨울’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