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요리전문가 이혜정은 집에서 스테이크를 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공연 전문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가족이 함께했다.
이날 이혜정은 "육우 스테이크 만들는 비법을 공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 등심 스테이크도 맛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육우 스테이크는 별미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이혜정 선생님 요리가 먹고 싶었다"라며 "어제부터 굶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육우 스테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육우 스테이크 레시피>
[재료] 스테이크용 채끝등심 2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마늘 다짐, 올리브오일 적당량, 허브 타임, 버터
[소스] 양파 1/2개, 마늘 3쪽, 마른 고추슬라이스 2개분, 올리브오일 1T, 간장 1/2C, 고추냉이 적당량
[곁들이기] 쥬키니호박, 새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묵은지
1. 스테이크용 쇠고기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두 시간 정도 둔다.
2. (1)에 소금, 후추, 마늘 다짐을 뿌려 밑간한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뜨겁게 달구어지면 (1)의 소고기를 넣고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기호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한다.)
4. 프라이팬 한쪽에 마늘 허브, 버터를 녹여 칼집 낸 소고기에 뿌려주며 굽는다.
5. 소스 만들기: 양파는 7-8mm 각으로 썰어두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마늘, 양파, 고추 순으로 넣고 살짝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간장을 넣고 살짝 끓인다. 양파가 살짝 익으면 불을 끈다.
6. 그릇에 (4)를 담고 (2)의 소스를 뿌려 먹는다.
7.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간을 한 후 그릴에 구운 쥬키니 호박, 새송이버섯, 감자, 데친 아스파라거스, 씻어서 참기름에 무친 묵은지를 곁들여 먹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빅마마 이혜정, 요리 집에서?", "빅마마 이혜정, 집에서 먹는 스테이크?", "빅마마 이혜정, 만들어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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