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T>▲비밀의 문 방송캡처</DT></DL>12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혜경궁 홍씨(박은빈)가 숙의 문씨(이설)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내를 걸어가던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숙의 문씨(이설)와 마주쳤다.
숙의 문씨(이설)는 혜경궁 홍씨의 앞길을 막아서며 “어딜 그리 분주히 가십니까”라고 물었고,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궁궐에 어른이 새로 들어오시어 요 며칠 마음 쓸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닌지라”라며 약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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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T>▲비밀의 문 방송캡처</DT></DL>이에 숙의 문씨(이설)는 “잊지 않겠습니다. 내 앞에 떨어졌던 중전의 자리가 날아간 것이 모두 빈궁마마의 덕분임을 잘 알고 있어요. 언젠가 이 은혜 꼭 갚아드리지요”라며 독기어린 말을 내뱉었다.
이런 숙의 문씨(이설)의 말에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억측이십니까. 은혜라고까지 하시니 물리칠 수가 없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되받아쳤다.
이후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빈궁전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도승지(최원영)에게 서지담(윤소희)을 당장 궁에서 내보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아니 된다. 온통 노론들이 동궁전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형국에 하루아침에 치워버릴 순 없다. 그것이 더 큰 의혹을 불러올 수 있다. 자신이 책임지겠다”라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