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3개월만에 내수 판매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11월 국내 4만4천500대, 해외 22만3천234대 등 모두 26만7천73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는 지난 2012년 12월 4만6천514대 이후 최대 기록으로, 전체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1% 늘어났습니다.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모닝, 스포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해 작년 대비 14.2% 증가했습니다.
올 뉴 쏘렌토는 11월 한 달간 계약 대수 6천5백 여대를 달성해 신차효과를 이어갔으며, 같은 기간 올 뉴 카니발 역시 4천751대가 팔렸고, 계약 대수는 5천8백 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생산 차질 영향을 받았던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출고 대기 물량이 각각 9천여대와 1만2천여대에 이르며, 출고 대기기간도 각각 1.5개월, 2.5개월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해외판매 역시 K3, 스포티지R,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하며 판매량이 2.3% 상승했습니다.
올해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1만7천182대, 해외 234만1천658대 등 모두 275만8천840대로 지난해보다 6.8% 늘었습니다.
기아차는 생산과 판매 역량을 극대화하고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인 296만대를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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