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이 갓길 주정차 트럭을 들이받고 전원 사망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12시 24분께 경기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 평택 방면 약 500여m 지점에서 박모씨(31•여)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승용차 엔진 부근에 불이 붙어 박 씨의 차량이 전소됐으며, 박 씨와 박 씨의 아들, 어머니 김 모 씨, 조카 2명이 모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 지점은 커브길임에도 불구 갓길주차가 돼 있었으며 가로등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측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가족 5명 사망, 너무 안타까운 일이”, “일가족 5명 사망, 이럴 수가”, “일가족 5명 사망, 충격적이다”, “일가족 5명 사망…커브길에 갓길주차 해도 돼?" "일가족 5명 사망, 너무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