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인정하는 남다른 방식 "나 같은 게 뭐라고…그렇게 핑크빛은 아냐" 폭소만발

유병재가 열애를 인정했다.

27일 유병재는 자신이 작가로 활동 중인 tvN `SNL코리아`전 조연출과열애설이 불거지자 CJ E&M을 통해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병재는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셨을 분들에게 저의 입장을 밝히는 말씀을 드려야겠기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말문을 연 뒤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런데 그의 남다른개그 센스가 돋보이는 인정 방식이었다. 유병재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닙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주일에 5일은 싸웁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고요"라며 센스 있는 표현으로 폭소를 자아낸 것.

이어 유병재는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러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해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병재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재 열애 인정한다면서 핑크빛은 아니라고 한 게 너무 웃기다", "유병재 진짜 개그감 장난 아닌 듯", "유병재 열애인정 글이 이렇게 웃긴 건 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