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장씨와 순정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3회에서는 장씨(반효정 분)에 방에서 순정(이상숙 분)의 젊은 시절 사진을 발견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장씨의 방에 세탁한 옷을 가져다두러 갔다가 책상 위에 올려진 순정(이상숙 분)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젊은 여자의 사진이었지만 분명 순정이었다. 현수는 “엄마 사진이 왜 여기에 있지”라며 의아해하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이 아니었다 현수는 자꾸만 장씨의 방에 엄마 사진이 있다는 것이 이상했고 우연의 일치라고 넘기기에는 찝찝함이 남았다. 현수는 순정이 자신에게 뭔가 숨기는 게 있지 않을까 의심했다.
이날 현수는 재니(임성언 분)와 만나서 “한의원 원장님 방에 우리 엄마 사진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재니는 “두 분이 아는 사이인가보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그럴 리 없다”라며 “기분이 이상하다. 실은 원장님이 실종 미아 전단지를 가지고 계셨는데 그걸 우리 엄마도 가지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수는 “우연의 일치 같지가 않아. 딱히 설명하긴 힘든데 뭐가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식당일을 그만 두는 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소정(이혜은 분)이 장씨(반효정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혹여 장씨와 세란을 마주칠까봐 일을 그만 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