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오디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도전자로 등장한 홍찬미는 "7남매 중 여섯째다. 큰 무대 경험이 처음이다. 심사평을 들어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다니엘 파우터의 `프리루프(FreeLoop)`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열창하며 잔잔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 박진영과 양현석은 "노래에 기승전결이 없다"라고 혹평하며 홍찬미를 탈락시켰다.
그러나 유희열은 반대 의견이었다. 그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가녀리고 구름 위를 걷는 노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와일드 카드를 사용해 홍찬미를 합격시켰다.
이에 홍찬미는 "눈물이 난다. 누군가 내가 노래를 이렇게 부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자체가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홍찬미, 하긴 정답은 없는거니까" "`K팝스타4` 홍찬미, 우와 대단하다!"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의 총애를 받았네" "`K팝스타4` 홍찬미, 목소리 좋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