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ㆍ판매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김태윤 부사장은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중국시장에서의 현대차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며, 중국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국내 모델과 비교해 전고를 10mm 증가시켜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에는 2.0 MPI, 2.4 GDI, 1.6 터보 GDI 등 3개 엔진이 탑재됩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신차붐 조성을 위해 이번 모터쇼 부스 내 ‘쏘나타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형 쏘나타 5대와 쏘나타 차체골격(BIW: Body-In-White), 엔진 및 변속기 등 관련 기술 전시물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 i20 월드랠리카를 전시하고, 제네시스와 에쿠스 리무진 등 프리미엄 모델 전시공간, ix25, 투싼, 싼타페 등 SUV 라인업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광저우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이는 승용차종은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인트라도, i20 월드랠리카, 에쿠스 리무진, 신형 제네시스,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 ‘미스트라(Mistra, 중국명 : 밍투)’ 등 18개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상용차 전용 전시장에 5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중국 전략형 중소형트럭 ‘서월(瑞越, Ruiyue)’을 최초로 공개하고, 중국형 대형트럭 ‘창후(국내명 트라고 엑시언트)’, 중국형 중형버스 ‘캉언디(국내명 카운티)’ 등 5대의 차량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