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당국은 16일(현지시각) 중부의 한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 조류독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15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했으며, 전국에 3일 간 가금류와 달걀의 운송 금지령을 내렸다.
네덜란드 당국에 따르면 H5N8형 AI 바이러스는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약 65km 떨어진 헤켄도르프의 한 양계농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정부는 성명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인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히며 "이 AI가 고병원성 변종이라 조류에 매우 위험하며 조류를 통해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세계 최대 달걀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네덜란드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에서도 H5N8형 AI가 발견돼 닭 수백만 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인간에게 전염? 무서운데",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대박",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변종이라니",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확산되면 어떻게해",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우리나라 안전한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