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황금연휴,설 연휴 최대 9일 쉴 수 있어 '깜짝'

2015년 황금연휴가 직장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도 달력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은 총 66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내년 3·1절이 일요일과 겹치고, 올해는 6·4 지방선거일에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이다.

설 연휴(2월 18∼19일)는 수~금요일로 주말을 합치면 총 닷새를 쉰다.

설 연휴 전날인 16∼17일에 연차를 낸다면 14일부터 22일 무려 9일 동안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3·1절(3월 1일)은 일요일과 겹쳤으며, 5월은 석가탄신일인 25일이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사흘을 쉬는 것이 가능하다.

6∼8월 중 법정공휴일은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이 있지만 모두 토요일로 아쉬움을 자아낸다.

내년 추석 당일은 일요일인 9월 27일이다. 그러나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설,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10월은 한글날(10월 9일), 12월은 성탄절(12월 25일)이 금요일이어서 사흘간 쉬는 것이 가능하다.

2015년 황금연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5년 황금연휴, 설날 대박이네", "2015년 황금연휴, 설 전날 휴가 받을 수 있는 사람 있나", "2015년 황금연휴, 쉬고 싶다ㅠㅠ", "2015년 황금연휴, 왠만한 직장인들 설 전날 휴가 못받을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