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결제기업 페이팔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은 352억 달러를 사용했다.
이처럼 하이타오족은 전자상거래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타오족의 비율은 계속 증가해 2018년에는 16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페이팔은 전망하고 있다.
하이타오족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며, 한국의 해외직구 소비자와 같은 의미다.
한편, 10일 타결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금융, 통신과 함께 처음으로 전자상거래가 포함되면서 13억 `하이타오족`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타오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타오족, 중국 사람들도 실속있네", "하이타오족, 그럼 나도 하이타오족이네?", "하이타오족, 뭐니뭐니해도 해외직구가 최고", "하이타오족, 알뜰한 소비자가 현명하지", "하이타오족, 호갱이 되지 맙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쇼핑몰 `11번가`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