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파격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1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넥타이도 매지 않은 채 통역 1명씩만을 대동한 파격적인 형식이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교각 위를 걸으며 함께 산책을 했으며 누각, 조명 등을 감상했다.
중국 언론들은 양국 정상이 회동 장도로 이동해 양국 관계와 국제 사회의 현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파격적인 회담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랜즈에서 개최한 미·중 정상회담 당시와 격식을 버리고 파격적인 회동을 준비한 데에 대한 답례로 보인다.
한편, 오바마 시진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시진핑, 저런 방식의 회담은 정말 보기 좋다" "오바마 시진핑, 어떤 결과가 도출될까?" "오바마 시진핑,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