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최우식 "부산 국제영화제 수상 소감 아쉬워".. 무슨 이유?

배우 최우식이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 소감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우식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거인`을 홍보하며 시상식 비화를 털어놨다.

최우식은 "영화가 곧 개봉 된다. `거인`이라는 영화인데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알게 된 17살 소녀의 이야기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이 영화로 상 받지 않았나. 시상식 때 수상소감 잘 말했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우식은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었다. 올라가기 전에 수상소감을 생각해놨는데 올라가는 순간 아무생각이 안 나더라. 무대에서 부모님을 말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식은 수상소감을 다시금 재연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최우식 컬투쇼, 재연하는 것이 재미있다" "최우식 컬투쇼, 저런 심정이 있었구나" "최우식 컬투쇼,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