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세븐틴` 언급에 당황해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나 이런 일 하는 남자다`편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홍진호, 은지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과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홍진호는 "전부다 남자에데가 의상도 독특해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저도 당황스러웠다"며 세트의 문이 열리지 않은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주제에 맞게 홍진호와 유재석에게 연예인을 하기 전에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가수 전엔 음악과 관련된 일을 했다"고 말하고, DJ냐고 묻는 유재석에게 "DJ라고 하기엔 뭐하다, 판돌이었다"고 밝혔다.
판돌이라는 직업에 유재석은 놀라워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냐는 말에 "춤추게만 했다.노래만 안 끊기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지원은 영화배우가 원래 꿈이었다고 말하고, 영화 `우뢰매` 같은 액션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세븐티 찍긴 했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고, 은지원은 `세븐틴`이라는 제목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
한동안 당황해 하던 은지원은 "그런데 우뢰매는 아니었다"라고 말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