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담은 대성에게 세영의 입양 비밀을 깨려했다.
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장마담은 자신에게 서운하게 대하는 대성에 세영의 입양 비밀을 폭로하려 했다.
세영(홍인영)의 일로 근심하고 있던 정임(최지나)의 가게에 장마담(최수린)이 찾아왔다.
장마담은 이제 대성제분과 거래를 끊겠다면서 자기 돈 내면서 찬밥 대우 받을 일 없지 않냐며 당장 손을 떼면 대성제분은 자금 조달이 힘들어질 거고 주식을 팔면 주가가 떨어질 거라면서 정임에게 은근한 협박을 했다.
정임은 자신에게 바라는 게 뭐냐 장마담에게 물었고, 장마담은 “내가 불편하다구? 그게 나때문이야? 당신이 지은 죄 때문이지.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 뻔뻔스럽게” 라며 정임을 탓했다.
장마담은 대성(최재성)은 늘 외로운 얼굴이었다며 오랜 세월 냉대해놓고 이제와서 나먹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까운거냐며 정임을 도발했다.
정임은 장마담에 하고 싶은 말을 하라했고, 장마담은 대성이 안쓰럽다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장마담은 대성이 자신을 옆에도 오지 말라 했다면서 모든 일을 다 발설하기 전에 제대로 돌려 놓으라 경고했다.
한편 정임은 대성의 사무실을 찾았고, 지난 번에는 지나치게 굴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정임은 장마담과 관련된 사업적인 일에 너무 과민했다며 자신의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잘라 말했다.
대성은 정임이 겨우 그 얘기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냐며 황당해했고, 오히려 그런 정임에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사업적인 일은 자신의 판단이라 말했다.
정임은 장마담이 손을 떼면 회사가 곤란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고, 대성은 장마담이 정임을 찾아갔음을 눈치 챘다.
대성은 장마담을 찾아가 정임을 찾아갔냐 물었다. 대성은 “당신도 다른 사채업자랑 똑같구만.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돈 갖고 사람 목줄 죄는 게 그렇게 재밌나?” 라며 장마담에 손을 떼든 주식을 팔든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의 관계를 끊으려 했다.
그러나 장마담은 대성이 알면 안 되는 비밀이 있다면서 다시 대성을 쥐고 흔들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대성은 세영이가 거의 자신이 죽게 만든 선재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혼란스러워했고, 태오는 들레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지만 들레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바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