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전용 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그 동안 사회적기업의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담보 대출 외에는 전용대출 상품이 없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사회적기업 전용대출은 기존 보증서 담보 방식에 신용 및 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출 심사 시 재무현황 외 업체의 소외계층 고용현황, 대표자의 사회적 가치 기여의지 및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 기업의 특성을 심사에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주관 사회적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 전용대출 1호 수혜기업인 에이스푸드의 대출약정 체결식이 진행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설립취지에 맞는 심사기준을 적용한 전용대출 상품 출시로 사회적기업이 당면한 금융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해결의 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영속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금융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금년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출연하고 영업점에 사회적기업 대출시 평가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10월말까지 8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