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첫 진출하며 전통의 강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게 됐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2-2로 승리, 3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실시했다. 넥센은 이번 플레이오프 승리로 2008년 창단 후 7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된 것이다.
양팀은 4일과 5일 삼성의 홈인 대구구장에서 1,2차전을 펼친 뒤 7일과 8일 넥센의 홍인 목동으로 장소를 옮겨 3,4차전을 치른다. 5,6,7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넥센이 1루, 삼성이 3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KBO는 “3차전과 4차전 예매는 2일 오후 2시와 3시에 오픈된다. 5,6,7차전 예매는 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시리즈 예매, 정말 치열하다" "한국시리즈 예매, 나도 보고싶다" "한국시리즈 예매, 누가 이길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