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존의 수시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던 전형과는 달리 올해 대학입학전형부터는 수시모집이 통합돼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통합이 된 수시모집 전형으로 수시합격에 필요한 내신성적과 수능최저합격 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모의고사 점수로 수능점수를 예상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대입입시전형으로 수능과 내신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개개인의 적성과 면접을 통해 입학하고 학점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중앙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앙전문학교는 고졸 이상 학력이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며, 성적순이 아닌 학생들의 인성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또 2년~2년6개월의 교육 후, 학위취득으로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고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취업률이 높다.
학교에서 수업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업무에 참여하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잇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실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중앙전문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학교관계자는 "대표적인 기업들이 학력과 함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능력과 관련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는 학생이 취업에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정부기관평가 4년 연속 A등급 확정을 받은 중앙전문학교는 IT융합학부(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스마트폰콘텐츠학과), 경영학부(국제물류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세무회계학과), 디자인영상학부(사진영상학과, 멀티미디어콘텐츠학과), 게임학부(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로 총 4개의 학부와 12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중에 있다. 복수지원 및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관련 문의는 홈페이지와 입학관리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