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시스코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시스코 어빙 탄 아태총괄 사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SK텔레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 기반 공공·민간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합 운영·관리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3사는 먼저 부산시 해운대구에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할 예정입니다.
또 3자간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분야 상호운용성 실험과 현장 실증을 할 수 있는 `글로벌 IoT 상호운용성센터` 설립도 추진합니다.
그 외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재난/안전, 교통, 관광, 미디어, 에너지/환경, 교육, 건강 등 7개 분야를 우선 추진할 서비스로 선정했습니다.
향후 3사는 구체적인 서비스 시나리오와 솔루션 아키텍쳐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바로 구현해 시민들이 조기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사장은 “SK텔레콤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요소기술, 서비스 역량을 결집하여 부산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 시티로 변화시고, 부산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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