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 폭발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동부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 중인 용암이 이날 오후 인근 푸나 지역 파호아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려, 하와이주 당국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용암과 제일 가까운 주택까지는 100m도 안 되는 가운데 시속 9~14m의 속도로 화산 용암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인 용암이 시속 2m의 속도인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알려졌다. 이는 화산 용암이 주말쯤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의 도로를 지나 주택가와 시내 중심지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용암 분출 지역인 하와이 빅아일랜드 상공은 시커먼 연기로 가득한 상태이며 호흡조차 힘든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와이 카운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암이 흐르는 경로 인근의 거주지 주민들에게 서둘러 대피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긴박함을 알렸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무섭다”, “하와이 화산 용암, 아무런 일이 없길”, “하와이 화산 용암, 자연재해는 너무 무서운 듯”, “하와이 화산 용암, 자연 앞에 인간은 한 없이 작다”, “하와이 화산 용암, 볼케이노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