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25.93

  • 177.97
  • 2.62%
코스닥

892.27

  • 6.16
  • 0.69%
1/3

NCR 폐지, 미래에셋 최대 수혜…1조 여력 확보

관련종목

2026-10-08 19:2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NCR 폐지, 미래에셋 최대 수혜…1조 여력 확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자산운용사에 대한 건전성 평가 기준이 내년부터 영업용순자본비율에서 최소영업자본액으로 바뀝니다.

      최소한의 자본만 확보하면 운용사 마음대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 원의 투자여력을 확보하는 등 새 제도 도입 이후 대형사가 큰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VERTISEMENT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자산운용사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가 폐지되면, 국내 운용업계는 내년 4월부터 인가받은 업무단위와 보유한 자산을 담보할 최소한의 자본만 남기고 모두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ADVERTISEMENT


      자산운용사들은 그동안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부동산 인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영업용순자본비율 급락을 우려해 투자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는데 이같은 걸림돌이 사라지는 겁니다.

      금융위원회가 추산한 86개 자산운용사의 최소영업자본은 7천6백여억원, 전체 자기자본의 21.5%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자본은 운용사가 인수·합병이나 신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운용자산 10조 원 이상인 자산운용사 중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 6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돼 제도 개편의 최대 수혜업체로 꼽힙니다.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 삼성자산운용은 천 200억 원에서 천 500억 원, 한국투신, 한화자산운용 등은 800억 원가량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ADVERTISEMENT


      <전화 인터뷰> 자산운용업계 관계자
      "상당부분이 적극 투자 대신 안전자산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새 건전성 지표 시행 이후) 자기자본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재원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제도 개편이 가시화되면서 한화자산운용이 지난달초 중국 국유기업과 합작해 중국 본토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이달들어 삼성자산운용이 중국 상해에 리서치센터를 세우는 등 운용사들의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맞춰 위안화적격투자자제도(RQFII)를 활용한 투자 상품을 내놓거나, 유럽의 공모펀드 투자기준을 따르는 역외펀드를 비롯한 금융 수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10월 28일. NCR 제도 개편 공청회)
      "자본시장 컨텐츠 비즈니스인데 자본의 규제라는 것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곳이 클 수 없다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 전향적으로 시각을 달리 접근해서 컨텐츠 개발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

      ADVERTISEMENT


      펀드 시장 위축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자산운용업계는 NCR제도 폐지가 전환점이 될 거라 평가하고, 유휴 자본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