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급증'…40대 이상 여성 과반수 차지...원인이...'충격'

우을증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40대 이상 여성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울증 진료인원은 2009년 55만6000명에서 지난해 66만6000명으로 5년간 우울증 환자가 19.6%나 급증했다.

이는 연평균 4.6% 늘어난 수치다.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2배가량 더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5.4%로 여성(4.2%)을 웃돌았다.

특히 폐경과 성장한 자녀들의 독립 등으로 40대 이상 여성 진료인원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인 53.5%를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울증 환자 급증, 나도 요즘 우울증 같다" "우울증 환자 급증, 날씨가 추워지니까 더그래" "우울증 환자 급증, 요즘 쌀쌀하고 외로워서 그런거 같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