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외 리크스 요인에 철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세계 경제와 관련해 "유로존 경기 침체, 신흥국 불안,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위험 요인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잘 갖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연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관련 법령을 연기금 수익률을 높여 국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고 주식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11월 내에 개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4일과 27일 국회에서 열릴 종합 국정감사에 대해 "주요 쟁점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특히 부자 감세 등과 관련해서는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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