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가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포치료제 개발 생산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
중증 화상 환자나 당뇨성궤양 등의 상처치료제가 핵심입니다.
<인터뷰>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화상 상처라든지, 궤양 등에 특화된 치료제입니다. 칼로덤 등이 주요제품이고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피부세포 치료제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래처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고 높은 수익성과 낮은 부채비율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 또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국내 세포치료제 전체 시장 매출의 37%을 차지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재생의료 수요가 증가해, 국내외 세포치료제 시장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 또한 높습니다.
테고사이언스는 다양한 세포를 배양한 세포 치료제의 개발을 통해 피부손상 치유뿐 아니라 각막재생 등 조직복구, 미용성형 등으로
사업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설비 건설과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술과 안정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테고사이언스를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설비를 세우는데 집중합니다. 다양한 연구개발 등으로 투자하고 해외진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고사이언스는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후 이달 28일과 2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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