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씨티은행 매각, 들은 바 없다"

금융당국이 한국씨티은행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5일 "씨티은행 매각에 대해서는 보고 받은 바 없다"며 "씨티 캐피탈은 이전부터 매각 혹은 자산 축소를 검토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씨티금융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한국의 소비자금융(consumer finance business) 부문을 매각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씨티은행을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씨티금융 관계자는 "미국 씨티그룹이 밝힌 내용은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매각 방침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