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가꾸는 여러 가지 요소 중 피부는 ‘훈남’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므로 모공과 각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매력적인 가을남자가 되도록 돕는 뷰티 아이템을 살펴봤다.
▲ 가을남자의 기본은 촉촉한 피부지~
남자는 여자보다 수분함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피부가 거칠어 보이기 쉽다. 특히 건조한 가을에는 각질이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보충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가 더 지저분해 보인다. 때문에 피부 땅김과 건조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사용한 황후연의 미스트는 식물성 원적외선 성분이 피부 속에 침투해 미세한 진동을 일으키면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이는 남자들의 모공 속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는다. 동시에 지방이 분해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혈액이 맑아지고, 얼굴이 작아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화학제나 방부제, 향료, 색소,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고 식물추출물이 98.5%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랩 시리즈의 에이지레스큐 워터-차지드 크림은 보호막이 수분을 감싸고 있는 젤 타입의 수분크림이다. 흡수가 빠른 젤 타입이라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자들이 사용하기 제격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푸석함과 건조함을 한 번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 가을남자의 피부는 언제나 완벽해야지~
피부에 수분을 공급했다면 깔끔한 피부톤을 만들 차례다. 얼룩이 없는 피부는 깔끔한 인상을 주면서 외모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BB크림보단 CC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커버력이 뛰어난 BB크림을 잘 못 바르면 오히려 얼굴과 목의 경계를 부각시켜서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무엇보다 발림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애경 루나의 포 맨 스테이지마스터 CC크림은 남성전용 메이크업 제품으로 에멀전처럼 가볍게 발려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뛰어난 발림성으로 사용이 간편해 남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크닝이 심한 피부에 자연스러운 톤 보정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피지를 컨트롤하는 것도 장점이다. 관계자는 “실리카와 달맞이꽃씨 추출물이 유분이 많은 남자피부를 번들거림 없이 매끈하게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분위기 있는 가을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클렌징이다. 특히 클렌징은 남자 피부 관리의 주요 포인트로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모공이 더 커지는 것과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간혹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서 세안을 자주 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보단 저자극 세정제를 사용해 모공 속까지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솔루션 트러블포커스 젠틀 클렌징 폼은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클렌징 폼이다. 마일드한 세정력으로 자극이 적고, 살리실산(BHA)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또한 모공을 막는 실리콘 성분을 배제해 피부트러블 유발을 최소화해준다.(사진=황후연, 랩시리즈, 애경 루나, 에이솔루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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