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 인하

다음 달부터 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가 인하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를 10월 1일 발행분부터 연 2.25%에서 연 2%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유통 금리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해 금리를 조정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기금의 조성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장관이 발행한 국채로, 지난해 기준으로 총 10조 5천억원이 발행됐습니다.

제1종과 제2종 2가지 유형이 있고 만기에 원리금이 일시 상환되는 무이표채 형태로 운영됩니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앞으로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