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2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2년6개월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는 기계류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7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462억3천만 달러로 일년 전보다 0.2% 감소했고 수입은 428억6천만 달러로 3.1%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등의 악화로 적자폭이 7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자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달의 14억9천만 달러에서 10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해외로부터 대가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나타내는 이전수지는 4억9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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