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환자가 늘고 있다.
병원 못간 환자 5명 중 1명이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치과를 제외한 병의원에 가고 싶어도 못간 사람은 12.2%였다.
지난 2009년 24.1%, 2011년 18.7%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수치였다. 치과 미치료율도 지난 2009년 46.0%에서 지난해 29.7%로 줄었다.
반면,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 "돈이 없어서"라고 답한 사람이 매년 증가했다. 병의원 미치료자 중 `경제적인 이유`를 대답한 비율이 지난 2011년 16.2%, 2012년 19.7%로, 지난해 21.7%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진료비가 더 부담되는 치과 미치료자 3명 중 1명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못간 환자 5명 중 1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병원 못간 환자 5명 중 1명, 돈이 웬수지" "병원 못간 환자 5명 중 1명, 돈 때문에 참아야하니" "병원 못간 환자 5명 중 1명, 다들 건강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