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내일(29일)부터 카드발급을 위해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고객 스스로가 본인의 정보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신청서 및 동의서 양식을 개선 적용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발표된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것입니다.
우선, 개인신용정보의 과도한 수집 및 활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서는 필수기재, 선택기재, 카드상품 및 서비스 이용 관련 신청사항 3개란으로 구분하고, 성명, 자택주소, 결제일 등 카드 발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필수 항목으로 수집합니다.
고객이 수집 정보의 내용과 목적, 범위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수집·이용·조회·제공 동의서 양식도 변경됩니다.
필수 동의서와 선택 동의서를 별도 페이지로 구분해 고객이 카드 발급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동의해야 하는 항목과 마케팅 목적 등의 선택적 동의 항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카드의 부가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제휴업체에 한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이 제공될 수 있도록 카드 상품별로 별도로 동의서를 받게 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개인정보 유출 종합방지 대책에 따라 가입 신청서 및 동의서 양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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