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 맥킨지 부파트너는 "기업이 높은 성과를 내려면 조직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정수 맥킨지 부파트너는 23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인 맥킨지와 공동으로 개최한 `성과 관리를 위한 조직건강의 개념과 활용방안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정수 부파트너는 `조직건강관리의 사례` 발표를 통해 "스포츠팀이 연승을 거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두꺼운 선수층을 구축하고 경기장과 훈련시설 개선을 통해 건강한 팀을 만들어 가듯이, 기업이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유지하려면 조직건강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부파트너는 조직의 건강 상태를 방향성, 책임, 조정과 통제, 외부지향성, 리더십, 혁신과 학습, 역량, 동기부여, 문화와 분위기 등 9가지 핵심영역에 대한 평가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선도 기업이나 동종 업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서도 조직건강의 상대적 수준을 가늠하고 취약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정수 부파트너는 "건강한 조직은 조직 내부정렬과 실행능력, 자기혁신이 뛰어난 조직"이라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려면 조직의 모든 구성원을 동일한 비전과 전략, 가치 아래 정렬하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통해 우수한 실행능력을 갖추고, 내·외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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