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임영록 '소송' 대비 전담팀 구성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소송에 대비해 특별 법무팀를 꾸리고 조만간 대형로펌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7일 "자체 정예 변호사들과 실무진들로 대응팀을 꾸렸다"며 "로펌도 선임해 차분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의 법무팀은 현재 법원에서 임 회장 주장에 대한 서면 답변을 요구할 것에 대비해 징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답변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본안 소송에 앞서 임 회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2주일 이내 수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