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12일 오후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괄자문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위촉된 홍보, 행사 등 8개 분야의 대표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원장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맡고 있습니다.
그간 자문위원회에서는 회의장 등 공간 구성 컨셉, 한국적 색과 패턴을 활용한 행사장 디자인, 프리미어 포럼 주제 선정, 관광 프로그램 마련, TV 동영상 제작 등 전 분야 걸친 자문을 통해 전권회의 준비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총괄 자문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자문 사항 반영 정도를 점검하고, 한달여 남은 기간 동안 보완·개선할 수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문단은 특히 최첨단 디지털 회의장 구축, 기가급 유선 네트워크와 2천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등을 논의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ICT정책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주환 위원장은 "총괄자문위원회에 1년여간 참여하면서 IT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ICT 올림픽으로서 ITU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모든 노력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권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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