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과 식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어제 이정재가 팬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최근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라고 전했다.
이 별명은 지난해 영화 `관상` 누적 관객 9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한 팬이 이정재에게 던진 농담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많은 팬들의 화제를 끌었다.
당시 한 팬이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말하자 실제로 얼굴에 뭔가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에게 팬이 ”잘생김"이라고 말해 훈훈한 웃음을 터트리며 팬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는 모습의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된 것.
이에 이정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고, 최근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를 대접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했다.
한편 이정재를 만난 팬은 "방송을 보고 있다가 연락을 달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며 "어머니도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 변신에 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훈훈한 장면이네",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팬 완전 계탔네요",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역시 마음도 착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