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5.5년물 기준으로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으며 만기는 2020년 3월 11일입니다.
산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발행이 많은 5년 만기구간에 대해 양호한 벤치마크를 수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통합산은법` 통과 후 첫 글로벌 본드 발행으로 미국계 우량 투자자와 다수의 중동 국부펀드, 중앙은행 등 글로벌 대표 기관 투자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면서 통합산업은행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투자자 공감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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