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윤이 정준호에 집착을 보이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마마’ 에서는 강래연(손성윤 분)이 한승희(송윤아 분)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문태주(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래연은 문태주의 와이프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만나자’ 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한승희가 대신 나타났던 바 있다.
강래연은 문태주가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자 이해할 수 없는 집착을 보이며 폭주하고 있는 것. 와이프에게 연락해 힘들게 하지 말라면서 “넌 내 필요에 의해 만난 것뿐이다” 라고 선을 긋는 문태주의 말에 강래연은 “너희 부부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라고 발악했다.
그러면서 강래연은 자신의 과거 상처를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을 꿈꾸기도 했다는 강래연은 자신의 가정사 때문에 결국 결혼이 좌절되고 말았다는 것. 이 때문에 ‘유부남’ 들만 골라 만나게 됐다는 강래연의 고백에도 문태주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런 문태주의 모습이 오히려 강래연을 더 자극했다. 단 한 번도 와이프에 대한 험담을 하기는커녕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문태주의 모습에서 박탈감을 느꼈던 것. “대체 그게 뭔지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어쩌지. 나 선배 와이프 하고 싶어. 이혼해” 라고 막무가내식 요구를 하는 강래연의 말에 문태주는 “내 인생에 그런 거 없다” 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후에도 강래연은 문태주의 뒤를 쫓거나 서지은에게 다시 한 번 연락을 취하는 모습으로 큰 사건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