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이 이하늬 신세경과 함께 찍은 속옷 노출신에 대해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곽도원이 참석했다.
최승현은 극 후반 `집단 노출신`에 대해 "옷을 벗고 화투를 치는 장면은 (김윤석, 곽도원, 나까지)남자들도 다 벗고 촬영했다. 그게 익숙하지 않아 서로 촬영하지 않을 땐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분들과 함께 벗고 있으니깐 눈을 못 돌리겠더라. 상대방의 배려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날 화기애애하게 독특한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영화 후반부에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대길(최승현), 미나(신세경), 우사장(이하늬), 아귀(김윤석), 장동식(곽도원) 등이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화투를 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를 영화화한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6년 작 `타짜`의 후속편 격으로 오는 9월3일 개봉 예정이다.
타짜2 최승현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짜2 최승현, 연기력이 출중한 것 같다" "타짜2 최승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타짜2 최승현, 개봉하면 바로 보러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