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꽃중년’ 손창민(남궁영 역)이 섬세한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극중 손창민은 김미숙(한송정 역)을 향한 감정을 고스란히 눈빛에 드러내며 감정변화를 선보이고 있는 것.
방송 초반 그는 김미숙에 대한 오해로 인해 그녀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앙숙관계를 이어갔고, 늘 불편한(?) 만남 속에 싸늘하고 냉랭한 눈빛으로 김미숙을 대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곧 김미숙에 대한 사랑으로 변했고, 김미숙을 바라보는 손창민의 눈빛에는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겨있었던 것.
손창민은 결국 김미숙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단호한 그녀의 거절에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서먹해진 상태.
그러나 손창민은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김미숙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철부지 노총각 손창민은 겉모습과는 다른 따뜻함과 배려심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