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 앵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이혼 소송 중 혼외 자식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주하와 그의 남편 강필구 씨는 지난 2012년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송대관 편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가족 모임에 참석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당시 김주하와 남편 강필구 씨는 서로 음식을 챙겨주는 등 다정함을 자랑했다. 특히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는 가수 송대관의 처조카로, 김주하는 송대관의 처조카 며느리 관계인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 여성지는 최근 발간된 9월호에서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는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출생 시점으로 봤을 때 강필구 씨의 내연녀는 그가 김주하와 별거 및 이혼소송 이전에 임신한 것으로 전해져 강한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특히 이 아이가 김주하와 별거 전 임신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혼소송에 있어 심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필구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출산했다. 그러나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 위기를 겪게 된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그녀는 “남편이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결혼 후 알게 됐으며 자신과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해왔다”고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김주하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신고했으나 당시 경찰은 그 자리에 있던 이삿짐센터 직원의 진술과 김주하의 녹음본을 근거로 무혐의 결론을 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김주하 강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강필구, 김주하가 이상한 남자에게 낚인 것 같다" "김주하 강필구, 강필구 혼외자식은 정말 충격적이다" "김주하 강필구, 역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