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배우 이산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원색적인 비난은 김영오씨 아니라 김장훈에게도 이어졌다. 그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표현했다.

또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XX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 마 알았어? XXX”라고 덧붙여 눈살을 지푸리게 했다.

뮤지컬 배우 이산의 막말 논란에 네티즌들은 “배우 이산, 동명이인 불쌍하네” “배우 이산, 빨리 해명하길” “배우 이산, 유족 입장 고려해서 말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